음식물쓰레기 썩은 과일 곰팡이는 어떡하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대개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만 넣으라고 한다.


그래서 △견과류 중 호두, 밤, 땅콩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 살구, 감 등 핵과류의 씨 △채소류 중 파, 미나리 등의 뿌리 및 마늘대, 옥수수 등의 껍질 △육류 중 소, 돼지, 닭 등의 털과 뼈 △생선 뼈, 어패류 중 조개, 소라 굴 등의 껍데기와 게, 가재 등의 껍데기 △계란 등 알의 껍데기 △티백에 담긴 차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 중 녹각이나 계피 등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그런데, 썩은 과일이나 오래 두어 곰팡이 핀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만 넣으라고 했으니 상한음식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할까?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등에 의하여 재활용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버린 것을 동물이 직접 섭취하는 것은 아니고,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되는 과정에서 생분해성이 용이하지 않거나 재활용 장치들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들, 그러니까 아까 위에서 언급한 딱딱한 과일씨나 껍데기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 생활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우리가 걱정하는 곰팡이가 핀 음식이나 썩은 과일의 경우는? 멸균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재활용이 용이하단다.

고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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