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7년만에 찾아온 아이.
보통 4~6주 정도에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임신 3개월에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구요
어렵게 가진 아이이니만큼 더욱 조심해야죠
특히 임신초기에는 태아가 자리를 제대로 잡고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조심해줘야 하거든요 (4~5개월쯤 되면 좀 나아짐.)
무조건 다 꼼짝않고 누워서만 지내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병원에서 보기에도 아슬아슬했나봐요
그렇게 3개월 가량을 침대에서만 생활한 이윤석의 아내.
마침 이윤석씨가 일도 없고 해서 모든 가사생활을 도맡아 했답니다.
그러고보면 이런 시기에 일 없는건 불행 중 다행이라 봐야할지도 모르겠어요 ^^;
물! 하면 물 갖다줘야 하고,
배고파~ 하면 밥 차려서 대령해야 하고,
창문! 하면 창문 열어주고,
티비! 하면 켰다 껐다 상황에 따라 조작해줘야 했대요
그런데 티비는 리모콘만 있으면 켤 수 있는데 ㅎㅎ
이 기회에 너무 부려먹으신 듯? ^^;
그래도 이 모든 것이 남편으로써 아내를 위해, 그것도 7년만에 찾아온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당연히 해줘야 할 일인데요
이렇게 모든 것을 다 챙겨주면서도 이윤석씨는 생각만큼 힘들지 않더랍니다.
그만큼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였을까요?
아니아니에요~
그렇담.. 적성인가? 왜 안 힘들지?
...했더니~ 이미.. 이경규 형님이 한번씩 다 시켰던 일이었;;; 다네요 ㅋㅋ
이경규는 이윤석에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될 줄 알고 미리 철저하게 훈련시켰던건가봐요
이경규의 예지력 장난아님!
ㅋㅋㅋ
그게 말이 되냐? ㅎ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덜할 사람이 아니라며 이경규와의 일화를 늘어놓는데 오랜만에 이윤석도 웃겨주었네요
이경규와의 일화는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