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수경, 그 이름은 낯설기만 해요
얼굴도 본 적이 없어요 전..
전주 나오고, 아!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앞소절만 들었는데도 그래! 그 노래!
아내의 유혹 OST 로 유명한 <용서못해> 의 주인공이었어요
모두를 속이고 30대 라인에 앉아 있던 그녀.
모두가 까만머리의 그 여자분이 차수경씨인 줄 알았는데요
유난히 이쪽이 카메라에 자주 담긴다 했더니만..
차수경씨가 앉아있기 때문이었더라고요
주위에 앉아 계셨던 분들 무슨 복이래~ ㅋㅋ
까만 머리의 그녀가 1절 노래를 부르면서 퇴장하고..
남은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30대 방청객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2절 노래를 부르던 여성.
바로 슈가맨 차수경 이었어요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어린 나이에 불렀던 이 복수의 노래가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고
전국민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황당하게도 돌잔치와 결혼식 축가로 불러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노래라서 그런가 ㅋㅋ
의미는 별로 좋지 못한데 많이들 찾아주셨다고 해요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는 "용서해주셔야 한다"는 멘트를 덧붙였다고 하네요 ^^
제가 아래에 영상을 옮겨놓았지만,
슈가맨에서 차수경이 머라이어 캐리의 이모션을 불렀거든요
그런데 이 장면!
인싸~~~~아아아아!!
하면서 돌고래 소리가 확 나는데 순간 소름이 쫘아악
이게 정말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인가 믿어지질 않더라구요
정말 실력이 출중한 가수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현재 KBS에서 방영중인 천상의약속 OST 에도 참여했다던데
그 노래도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용서못해>보다 더 처절하게 모든 분노를 끌어모아서 불렀다고 하니까요 ㅎ
[영상1] 차수경 - 아내의유혹OST <용서못해>
너도 나도 아는 100불급 전설적인 그 노래.
[영상2] 차수경 - Emotions (이모션)
돌고래 라이브의 진수!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이름 날릴 만 하죠잉~
소름 쫘악 돋는 그녀의 7단 고음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