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 속 꽃게 기생충 게속살이



한참 늦은 뒷북이긴 하지만 

꽃게 기생충이란 게 있다며 

올라온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꽃게 기생충.







꽃게 아가미 안쪽에 붙어 있는

저 통깨 같은 것들이 

다 꽃게 기생충이래요 ㅠ

아오 소오름~~~

온 몸이 근질근질해요





이 꽃게 아가미에서 발견된 기생충 때문에

이미 한 번 전국이 들썩였던 적이 있나본데요

그래서 천기누설에도 방송이 나왔더라구요





손을 갖다대면 살아서 움직이기도 한다는데


이 녀석은 '옥토라스미스(Octolasmis)' 계열의 

기생 갑각류라고 해요



대부분 좀 징그럽지만 

이게 알이겠거니 해서 

그냥 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새끼가 부화된 건 줄 알고 

또 그냥 드시는 분들도 있었을텐데요


먹어도 몸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라니까

괜찮아요


좀, 아니 많이 찝찝할 뿐..;;





게속살이. 

한국에선 이렇게 부르나봐요.

교수들은 기생충이 맞긴 '맞다'고

하네요 꽃게 기생충 ㅠ


누군 기생벌레라서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데

기생하는 것이 벌레등 곤충이든

그게 뭣이 중허겠어요;;


마냥 징그러울 따라미니라~~


여하튼 이 게속살이는 

꽃게의 아가미가 물이 좋아서 

거기에 터를 잡고 사는 것 뿐이라고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도 혐오스러운 건 어쩔 수 없구먼 ㅠ




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수산물에서 기생충 등이 

발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인체에 무해한 만큼 

깨끗이 씻어내고 요리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했대요.

 


괜히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거니까 

 

꽃게 기생충이 겁나서 

그 좋아하던 간장게장도 못먹네 어쩌네

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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