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하고 지구를 지켜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 울산 지역 본부 주최
부산 어머니 그린 운동본부 (BMGM) 주관으로 진행되는
가정에너지 온실가스 배출 진단 컨설팅을 받아봤어요
전기 아껴쓰는 방법도 알려주고
멀티탭도 준다며
앞집 이모가 설명 한 번 들어보라고 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처 남겼더니
"그린코디 입니다" 라며
집에 한 번 찾아오셨어요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하루종일 콘센트에 플러그가 꽂혀 있는
벽걸이TV에서 새어나가는 전기가 얼마만큼인지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직접 눈 앞에서 측정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진작부터 멀티탭을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벽걸이TV의 경우 플러그를 꽂고 빼는 것이
번거로워서 하루종일 꽂아두고 있거든요
게다가 전기밥솥의 경우에도
따뜻한 밥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하루종일 선을 꽂아두고요
벽걸이TV에서 한달에 600원 정도의 전기가 흘러나가고 있다네요.
순간 듣고는 애걔? 그정도면 그냥 꽂아둬도 되겠는데? 라고 생각을;;
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 줄이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고자 함이니까요
바쁘더라도 시간내어 읽어보라고
전기에너지 절약 방법이 적힌
종이도 두고 가셨어요
컨설팅 받은 김에
'탄소포인트제'에도 가입했어요
이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른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라고 볼 수 있어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현재 사용량 절감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1년에 두 번,
그러니까 6개월에 한번씩
환경관리과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기입했던 계좌로 입금을 해준답니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저처럼 누가 들러서 가입을 받아주는 게 아니라면
온라인이 편할 듯 하네요
홈페이지에 가면 더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여보는 것에
저 또한 동참하겠습니다.
우선, TV 플러그부터 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