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크기로 따박따박 예쁘게 자른 메론.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데요
엄마가 늘 잘라주시던 메론을 먹다가
내가 직접 잘라 먹어야 할 때가 되었을 때
메론을 어떻게 잘라 먹어야 하나
난감해지기 마련인데요
메론 자르는법 알고보면
어렵지 않아요
괜히 겁먹었엉 ㅎㅎ
껍질이 매력적인 메론.
마치 그물? 망사 옷을 입은 듯 해요
이 그물만 벗겨내고 싶은 충동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메론을 반으로 뚝 잘라줍니다.
이때, 메론 껍질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니
건강하게 먹으려면
메론을 껍찔째 씻어주는 것도 좋아요
그러고서 반으로 댕강 잘라주는거죠
자르는 방향은 꼭지를 떼어내고
꼭지가 있는 부분에 칼을 대어
댕강~
달콤한 향이 침샘을 자극해요
그 맛은 참외와 흡사하나
참외처럼 씨를 먹을 순 없어요
숟가락으로 씨를 다 파내야 합니다.
자, 그리고 이 반토막을 3등분해요
입이 작으면 4등분해도 되요 ㅎ
그리고 껍질 부분만 얇게 잘라내준 다음
알맹이를 5등분해주면
딱 보기 좋고 먹기 좋은 사이즈가 된답니다.
이렇게 포크로 콕 찍어서
냠냠냠
달콤하고 살살 녹아요♡
너무 달콤해서 많이는 못 먹을 정도;;
먹다 남은 것은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했다가 꺼내먹으면 더 맛있어요!
알고보니 메론 자르는법 별로 어려울 것도 없지요?
맛있는 메론 혼자 먹지 말고 저도 좀 나눠주세요~